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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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년 3월 7일부터 열리는 제4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지난 대회와 달라진 점으로 1라운드 풀리그, 2라운드 더블 엘리미네이션에서 1, 2라운드 모두 풀리그로 진행되고, 3팀 이상이 동률일 경우 다음 라운드 진출 팀을 가리기 위한 플레이오프를 도입한 점이다.
2. 홍보 영상
3. 개최장소
우리나라에선 유일한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으로 본선 1라운드 유치 신청을 하였다. 대만에서는 공식적인 발표만 없을 뿐 한국이 고척스카이돔에서의 대회유치가 사실상 확정되었다고 보도했으며, 이후 5월 17일 대만야구협회에서 WBC 본선경기 유치 신청을 공식 철회했다[4] . 2016년 8월 2일 WBCI[5] 에서 고척 스카이돔에서 1라운드 B조 경기를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 사상 첫 WBC 대회 유치.. 고척돔 개최 확정 발표. 이후 서울 라운드를 A조로, 도쿄 라운드를 B조로 재편성하였다.
그러나 중계권비를 싸그리 조직위가 가져가고 고척 스카이돔의 최대 수용인원이 2만이 되지 않아 수익이 크게 나질 않기 때문에, 대회 스폰서가 나타나지 않으면 적자를 볼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점이 가장 큰 논란거리다. ## 극단적으로 한국 야구계가 WBC 유치하면 그건 자발적 호갱이 되는거다!"라는 비난을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결국 KBO는 큰 손해를 보고 다음 2023년 WBC 서울 개최는 힘들다고 포기하는 분위기다. 대회 운영비가 대략 50억원 규모였는데 절반에 가까운 200만 달러(약 23억원)를 메이저리그가 주도하는 WBC 조직위원회에 유치비로 주고 A조 4개국의 숙박비 등을 부담하고, 지난 대회보다 한참 길어진 대표팀의 합숙 비용도 늘어났다. 하지만 수익도 너무나도 없어서 10억 이상 적자를 예상했는데 비싼 티켓 값에 부담을 느낀 팬들이 직관을 꺼린 데다 한국 대표팀의 부진으로 관중 흥행은 기대에 한참 못 미쳤고(평균 7800명대), 스폰서 비용이나 여러 모로 적자 폭이 더더욱 늘어나서 다음 대회 예선 국내 개최는 앞으로 힘들 전망이다. 관련기사
3.1. 예선
3.2. 본선
- 본선 1라운드 A조
- 본선 1라운드 B조, 본선 2라운드 E조
- 본선 1라운드 C조
- 본선 1라운드 D조
- 본선 2라운드 F조
- 결선 토너먼트
4. 대회 준비 및 엔트리
문서 참조.
5. 신설된 규정
- 3회 대회에서는 동일 승률의 경우 TQB를 비교해 높은 쪽이 상위 라운드로 진출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타이 브레이커 경기가 포함된 규칙을 따로 정했다.
- 1위와 2위 팀이 승률이 같은 경우(2승 1패) : 승자승 적용.
- 세 팀이 2승 1패, 다른 한 팀이 3패인 경우 : 다음 단계를 거쳐 세 팀의 서열을 정한 뒤 그 중 1위는 다음 라운드 진출, 2위와 3위가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갖는다.
- 동률인 팀들과의 경기에서 (총 실점)/(총 수비 이닝)
- 동률인 팀들과의 경기에서 (총 자책점)/(총 수비 이닝)
- 타율
- WBCI의 추첨
- 한 팀이 3승, 세 팀이 1승 2패인 경우 : 위와 같은 4단계를 거쳐 세 팀의 서열을 정한 뒤 그 중 3위는 탈락, 1위와 2위가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갖는다.
-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는 랭킹이 더 높은 국가가 홈 팀 역할을 맡는다.
- 연장전은 10회까지이며 11회로 넘어갈시 승부치기로 승패를 결정한다. 기본적으로 연장전은 끝장승부제로 무한하나 승부치기로 인해 연장전이 길어질 일은 별로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지명투수 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참가국들은 1, 2라운드에서 10명의 투수를 선택할수 있으며 1, 2라운드가 지난후 투수 명단을 새로이 바꿀수 있다. 이는 국제대회 참가를 부상 등을 이유로 꺼리는 슈퍼스타들, 특히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을 염두해두고 신설된 규정이라는 평가가 많으며, 최종 엔트리의 의미가 퇴색된다는 비판적인 여론도 만만치 않다[6] .
- 비디오 판독이 도입된다. 비디오 판독 대상은 홈런과 안타 여부에 적용되며 결승전은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의 비디오 판독처럼 홈런, 안타뿐 아니라 세이프 여부도 비디오 판독이 적용된다.
6. 대회 진행
6.1. 지역예선
전년 대회 16강 조별 예선에서 조 3위 이상 입상팀은 예선 없이 곧바로 본선 진출이 확정되며, 전년 대회 16강 조별예선 4위 팀과 신규 참가팀들은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전년에 참여했던 태국이 빠진 대신 그 자리를 파키스탄이 채웠다.
문서 참조.
6.2. 공식 시범경기
문서 참조.
6.3.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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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1. 본선 1라운드
-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1라운드/A조
-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1라운드/B조
-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1라운드/C조
-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본선 1라운드/D조
6.3.2. 본선 2라운드
6.3.3. 결선 토너먼트
7. 우승
제 4회 대회의 우승 트로피를 미국이 가져감으로서 종주국의 면모와 체면을 세웠다. 그간 미국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 주최측인 메이저 리그의 본국답지 않은 소극적인 참여로 한때 많은 눈총을 받았었다. 야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했다는 명분이 무색할 정도로 스타급 선수들의 참여율이 저조해 한때 폐지논란까지 불러일으킬 정도로 대회의 위상 자체가 위협을 받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신임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커미셔너인 롭 맨프레드의 열정적인 참여독려와 적극적인 행동으로 대회를 다시 살려놓을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미국은 종주국의 위상회복과 아울러 한가지 수확을 더 거뒀는데, 초대형 거물급의 선수들이 아니더라도 대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열정이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라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좋은 선례를 보여준 것이다. 이번 미국팀 역시 클레이튼 커쇼, 매디슨 범가너, 마이크 트라웃, 브라이스 하퍼 같은 선수들이 참가할 뻔 했으나 부상 혹은 루틴등을 이유로 대표팀 참가를 사양했고 그 자리를 다른 선수들이 메꾸었다. 한 보기로 이번 대회에서 올스타 레벨 선수라고는 이안 킨슬러, 버스터 포지와 앤드류 맥커친, 브랜든 크로포드, 지안카를로 스탠튼, 대니얼 머피, 에릭 호스머, 아담 존스 정도가 있지만, 이들 모두 뛰어난 선수이지만 포지를 제외한 나머지는 자기 포지션에서 최고는 아니고, 나머지는 자신들의 소속팀에서 떠오르는 유망주라고 불릴만한 선수들이었다.[7] 그럼에도 이들은 자발적으로 대회에 참여했고, 대표팀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쏟는 열정적인 플레이를 했다.
놀란 아레나도는 베네수엘라 전에서 1루 땅볼을 치고도 팀의 득점을 위해 부상 발생확률이 매우 높아 리그에서도 잘 나오지 않는 1루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감행했고, 에릭 호스머는 팀이 단 1점차 리드를 지키고 있던 도미니카와의 두번째 경기에서 이를 악물고 달려 헬멧이 벗겨지는 지도 모른채 달려가 홈을 파고드는 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이전 미국 대표팀에서는 볼수가 없던 몸을 사리지 않는, 팀을 위한 허슬 플레이들이 나왔다.''' 중량감에 있어서는 같은 조의 도미니카 공화국에 밀리긴 했지만, 미국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었다는 자부심이 높은 선수들이었고, 이들은 열정적인 플레이로 미국의 우승을 일구는데 일조했다.
이번 미국의 우승으로 앞으로 많은 소속 미국 선수들의 참가가 많아지리라는 전망이다. 특히 2회대회에서 역시 스타 멤버로 구성된 팀으로 나왔으나 준결승에서 일본에 좌절된 경험이 있던 터에 이번 대회에서 일본을 준결승에서 2:1로 설욕하고 본선 2라운드에서 자신들을 패배시킨 푸에르토리코를 결승에서 '복수혈전' 제압함으로서 야구판 코파 아메리카 2016 결승전을 이뤄냈다[8] . 더구나 이번대회에서 무려 5만명이라는 관중동원까지 이뤄냄으로 말미암아 흥행역시 어느 정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8. 최종 순위
9. 개인 순위
9.1. 타자
- 타수
- 안타
- 홈런
- 타점
- 득점
- 도루
9.2. 투수
- 선발 등판
- 이닝
- 승리
- 패배
- 홀드
- 세이브
- 삼진
10. ALL WBC TEAM
11. 중계
11.1. 국내 중계 및 논란
대한민국 주관 방송사는 JTBC와 JTBC3 FOX Sports가 단독으로 중계한다. 기사 2013년 대회때 중계권료로 최소 700만 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한 팟캐스트에서 이번 대회가 JTBC의 WBC 중계 마지막 대회라는 점을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9] 2년 1,400만 달러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11.1.1. 중계 관련
비싸게 중계권을 사 놓고도 전 경기를 중계하지 않아 야구팬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 편성의 자유는 방송사에게 있지만, 독점 중계라는 이유로 mlb tv 시청자들까지 해당 플랫폼으로 방송을 시청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게 문제. 더구나 공교롭게도 의도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도미니카나 푸에르토리코 그리고 베네수엘라 같은 특정팀 몇몇 중계만 의도적으로 빠진 듯한 모습이 있어 더 욕을 먹고 있다. 그나마 C조와 D조의 중계의 경우 미국팀이 하는 경기들은 보여주는데 도미니카, 푸에르토리코, 베네수엘라끼리 하는 경기들은 생중계가 되지 않았다! 일본도 마찬가지 그나마 일본 경기는 중계는 했는데 녹화중계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특정 국가를 차별하는거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만 생중계를 아주 볼 수 없는 것은 아니라서 자세히 언급할 순 없지만 사설 토토 중계방을 잘 찾아 들어가면 볼 수 있다고 하며 유튜브에서도 "Classic game" 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해외유저가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으로 생중계를 보여주고는 있다. 유투브에서 해당 경기를 치르는 국가명을 한글 또는 영어로 치면 WBC로고와 함께 실시간 중계 중 이라며 상단에 검색된다. 단, 쓰는 PC나 노트북 등에 따라 따라 중간중간에 광고가 계속 나와서 원활한 시청에는 애로사항?이 있을 수도 있으니 참고.
11.1.2. 해설 관련
지난 대회때 역대 최악의 해설진이라는 악평을 들었기에 해설진 구성에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되었다. 박명환과 이병규가 새 선수 출신 해설위원으로 영입되고, 해설자들의 MLB 지식에 대한 부족에 대한 지적을 받아들였는지 아프리카와 팟캐스트 등에서 MLB 중계 경험이 있는 프리랜서 해설위원도 합류시켰다. 하지만...
12. 대회 스폰서
12.1. 글로벌 파트너
-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
- Hublot
- 일본통운
- 노무라 홀딩스
12.2. WBC 파트너
13. 관련 문서
[1] 메이저리그 공인구 제조사인 롤링스에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사용하기 위해 제작한 공인구 라인업.[2] 준우승: 60만 달러 / 3위: 40만 달러 / 4위: 30만 달러 / 5~8위: 22만 5천달러 / 9~12위: 15만 달러[3] 일부 경기를 이닝별로 다시 볼수 있다.[4] 예정대로라면 타이페이돔이 완공되어서 WBC 단독 개최를 추진하려고 했으나 타이페이돔이....[5] WBC 주관사로 MLB 사무국과 MLB 노조가 각각 지분을 가지고 있다.[6] 10명의 투수만 선택이 가능하다는 조항은 10명 이상의 투수를 등록하면 그만큼 손해라는 뜻이 된다.[A] A B C 지역 예선 라운드 통과팀.[7] ex.크리스티안 옐리치, 마커스 스트로먼 등.[8]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조별리그와 그 과정이 매우 비슷하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칠레와 함께 D조에 속해 조별리그 두번째 경기에서 칠레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그 후 결승전에서 칠레와 다시 만났으나 이번에는 승부차기에서 칠레가 4:2로 승리를 거둬 대회 2연패를 거머쥐게 되었다. 미국도 본선 2라운드에서 푸에르토리코와 F조에 속해 4번째 경기에서 푸에르토리코에 5:6으로 패했으나 결승전에서 푸에르토리코에 8:0으로 깔끔하게 승리를 거두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차이점은 코파대회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간 것이지만 이번 월드 베이스볼에서는 정규이닝인 9회에서 승리를 결정지었다는 것.[9] 차기 대회의 중계권을 사들일지는 미정.